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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9 13:49:29
  • 수정 2023-09-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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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 및 친환경차 수출 추이


올 8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7% 증가한 52억9,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수 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19.6% 늘어난 19만9,214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다.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한 468억4,500만달러로 국가 무역수지 개선과 경제 반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수출 호조는 북미와 유럽시장 중심으로 친환경차(전기·수소·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8월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8% 증가한 17억9,800만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1/3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전기차 수출은 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여 수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9.6% 늘어난 31만1,959대를 기록해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3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 민·관 협력을 통한 통상이슈 적기 대응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대해 산업부의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미국 상업용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렌트·리스 등의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과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 중이며 특히 8월 실적은 IRA가 발효된 지난해 8월 대비 153% 증가한 1.4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또한, 시장점유율 역시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및 수입차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0.7% 줄어든 13만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판매량은 2% 증가하였으나 수입차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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