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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5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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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27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 025만톤을 감축한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과 협력해 국외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을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과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약식’을 25일 코트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주한 베트남 대사, KOTRA 사장, 에너지공단 이사장, 수행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국외 감축분은 3,750만 톤이다.


산업부는 총 4건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총 270억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사업기간 동안 약 1,02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이 중 정부 지원금 59.2억원에 대한 약 26만 톤을 국외 감축분으로 확보하게 된다.


국가별로는 △벽돌공장 바이오펠릿 연료전환 우즈벡 1건, △폐냉매 회수 및 정제/재생 △벽돌공장 석탄 가마 공정개선 △산업단지 7MW 지붕 태양광 발전 베트남 3건이다. 특히, 베트남 경우 첫 양자사업으로 지난 6월 체결된 파리협정 제6조 이행에 관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양국이 기본협정 체결,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다져온 두터운 신뢰 속에 나온 첫 성과물로서, 베트남, 우즈벡 정부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응우옌 부 뚱 대사와 우즈벡 알리셔 압둘살로모프 참사관은 산업부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전환, 공정 개선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 초 2024년도 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올해 60억 원에서 330억 원(정부안)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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