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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6 1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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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연구위원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받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개발한 고압 수소 우송용 복합재 압력용기가 최우수 기술 혁신으로 꼽혀, 향후 수소 생태계 조성에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정근성 위원 연구팀이 9월 13일 국제 수소 전시회 H2 MEET가 주관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기술로 수소 저장·운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연구위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수소운송용 튜브 트레일러에 적용 가능한 운용압력 530bar, 내용적 1,700리터, 무게 875kg 이하의 초대형 수소압력용기를 구현해 1회 1톤의 수소 운송이 가능하도록 경량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대흥정공, 디엘(주), 롯데케미칼, 자동차융합기술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탄소섬유를 적용한 대용량 수소저장용기 개발로 수소 저장압력을 기존 250bar에서 530bar까지 높이고, 이송용 튜브트레일러 차량의 총 중량을 32톤 이하로 가능하게해 도심 내 특수시설 등에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ISO 2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에 총 9개의 수소저장용기가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튜브 스키드에 수소 500kg을 저장했을 때 총 무게가 10톤에 불과하고 ISO 4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적용할 경우 1회 수소 운송량 1톤 까지도 구현 가능해졌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정근성 연구위원은 “이번 초대형 고압 수소 우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개발로 수소 및 고압가스 운송 효율 증가로 수소산업 뿐 아니라 탄소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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