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02 13:18:33
기사수정

삼성전자가 3분기에 반도체 실적호조 등에 힙입어 분기 사상최대인 매출 40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밝힌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이러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도 15.2% 증가한 4조8,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영실적은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와 PC·TV 등 IT제품의 수요둔화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에 의한 미세공정 전환·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메모리 수익성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의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서도 10조6,600억원의 매출, 3조4,2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40나노급 비중 확대 및 30나노급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서버·모바일 등 고부가 제품 수요에 집중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LCD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에도 불구하고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소비둔화와 IT용 패널의 급격한 판가 하락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황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한 5,200억원을 기록했다.

정보통신 사업은 ‘갤럭시 S’, ‘웨이브폰’ 등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매출 11조1,200억원, 영업이익 1조1,300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19% 가량 성장한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가를 전분기 대비 14%나 높였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10.2%)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시설투자 규모가 연말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IR팀장은 “주력사업에서의 전략적 투자가 올해 반도체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내년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역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5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