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수목원·식물원 교육 활성화와 역량강화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세종수목원에서 9월 25일, 26일 양일간 ‘수목원·식물원 교육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목원·식물원 교육프로그램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문화 활동 공간으로서의 수목원·식물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12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씨앗이 꿈틀 △모두家 행BUGS △도전, 식물대탐험 등 7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시연 및 교구·교재 활용법 교육이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참여기관들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교구 및 교재와 운영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수목원·식물원 운영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기관 간 협력 및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 하고 상생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정원분야를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참여기관을 확대해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수목원·정원 교육분야 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