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기술과 예술이 융합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양재동 aT센터 2층 A홀에서 ‘2010 Ceramic Art & Technolog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로서 세라믹 기술의 다양한 성과 및 융합을 통한 세라믹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시회관은 △첨단세라믹관 △전통세라믹관 △세라믹 컬쳐관 △세라믹 (테크)아트관 △한식 세계화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압전, 열전, 태양전지 등 첨단 세라믹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세라믹, 데카르트(Techart, 기술+예술)를 만나다’ 라는 전시회의 슬로건에 맞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도자 작품과 신기술이 융합된 세라믹 아트 등 많은 볼거리가 참관객들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세라믹기술원의 관계자는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세라믹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국내 세라믹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