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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2 16:44:08
  • 수정 2023-10-12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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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풍력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물량을 크게 늘리고 가격경쟁을 촉진한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12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고정가격계약 입찰 제도는 국내 태양광·풍력 관련 산업 육성과 의무공급량의 안정적 의무이행 및 태양광·풍력발전사업자의 투자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발전소)를 선정하고 공급의무자와 공급인증서 거래 계약을 20년간 체결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풍력발전 설비 경쟁입찰 물량은 육상풍력 설비 400메가와트(MW) 이내, 해상풍력 설비 1,500MW 이내로 전년(374MW) 대비 5배 확대돼 풍력 보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같은 물량 확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의 풍력 설비 보급목표(2030년 19.3GW) 등을 고려하고 풍력 발전원간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것이다.


또한 가격경쟁을 확대하기 위해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확대하고, 상한가격도 비공개 함으로써 사업자가 상한가 근처로 입찰하는 행위를 막을 예정이다. 또한 산업경제효과 지표의 배점 간 격차를 조정해 변별력을 확대하고, 계통 관련 평가지표 추가·조정으로 계통수용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의 경우, 정부 보급목표 등을 고려해 선정용량은 1GW 이내로 하며 상한가격은 2023년 상반기 입찰과 동일한 15만3,494원/MWh(육지, SMP+1REC 가격 기준)으로 책정됐다.


산업부는 앞으로 경쟁입찰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단가 하락 유도로 비용효율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사업자의 예측가능성과 가격안정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입찰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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