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김규원)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정책 등 전략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산학연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대학교 링크3.0사업단은 오는 11월1일(수) 오후 2시부터 인천대 23호관 공연장에서 ‘BTogether: K-바이오 성공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대 링크3.0사업단이 주최하고 △가톨릭 관동대 △건양대 △목포대 △인천대 △조선대 등 5개의 대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산학연 심포지엄은 그동안 인천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 융합 부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천 바이오융합 산학연의 협력 활성화와 네트워킹 강화, 대학별 협력 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수 요건인 산학연 협력 전략과 방향, 그리고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인 ‘K-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전략’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연주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이 ‘송도글로벌바이오허브 육성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유타대학교 Casey Hyun 산학협력 부단장이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사례’를 특강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섹션은 ‘K-바이오 지원정책’을 주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 송문영 의료안정성 센터장이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및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국제협력단 이상권 기업협력담당자(전 모르코사모소 부소장)가 ‘공적개발원조를 통한 바이오, 제약 수출지원사업과 우수성과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으로 참여기업들에게 인증과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와 성공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 섹션은 ‘K-바이오 성장을 위한 산학연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가톨릭 관동대 △건양대 △목포대 △인천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통해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의 협력이 바이오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인천대학교 김규원 LINC3.0사업단장은 “바이오 융합 관련 산업 구축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체의 시장 개척 역량이 적극적으로 협업해야만 원천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경쟁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바이오 산업의 선도 지역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사례와 인천대의 산학협력 노력, 지역 혁신 기관들의 기업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대학교 이원종 바이오융합 기업협업센터장 역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대학교의 역할과 노력을 소개하고, 바이오산업체의 재직자교육, 산학협력공동기술개발과제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홈페이지(forms.gle/qT2MDMiaNY2B6JVr7)에서 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835-9836)나 이메일(kjy76@inu.ac.kr)로 하면된다.

한편, 인천대학교 바이오융합기업협업센터는 오는 10월 26일과 27일에 제약기술재단과 함께 전국 30여개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 공정밸리데이션 재직자교육’을 미추홀캠퍼스에서 양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일에는 인천대학교 LINC3.0사업단의 성과전시회와 인천 글로벌 해양산학협력 포럼, 시티데이터 기업협업센터 세미나 등 기업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11월 1일 개최되는 ‘BTogether: K-바이오 성공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 세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