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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6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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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월별 ICT 수출 동향


9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반도체 수출 회복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확대에 힘입어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3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80.6억달러, 수입은 107.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73.0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가 올해 최대 수출 금액을 기록하는 등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고 감소율도 전년동월대비 1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4% 감소한 99.9억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54.3억달러, -18.0%) 및 시스템(41.6억달러, -7.7%) 모두 올해 최고 수출 금액을 기록하면서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율은 1분기 저점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 중이다.

다만,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약세를 지속하면서 수출 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OLED 수출(13.9억달러, 2.8%)은 모바일향(向) 수출이 확대됐고, 특히 우리 기업의 휴대폰 생산 거점인 베트남(12.8억달러, 6.5%)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수출(3.8억달러, 7.0%)은 가동률 조정 및 수요기업 재고상황 개선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국내 사업 축소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 감소 중이다.


휴대폰 수출(13.7억달러, -5.2%)은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 지속으로 완제품(2.7억달러, -33.4%) 수출이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8억달러, -48%)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자기기 소비심리 약화 및 데이터센터·서버용 보조기억장치(SSD, 4.6억달러, -62.2%)의 투자 둔화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베트남(1.9%↑)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22.0%), 미국(-18.7%), 유럽연합(-12.2%)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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