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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15:38:10
  • 수정 2023-10-31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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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글로벌이 자사의 고품질 분말로 의료·열교환기 및 냉각판·항공·엔진 등 다양한 부품 출력 서비스를 추진한다.


세계적인 스테인리스 및 특수합금 와이어 전문기업 고려특수선재(코스와이어, KOSWIRE)의 금속 분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코스글로벌이 3D프린팅(적층제조)용 금속 분말 국산화에 이어 출력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자사의 고품질 분말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수요처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코스글로벌은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EIGA(Electrode Induction melting Gas Atomization) 방식으로 생산 중인 적층제조용 금속 분말 브랜드 ‘KOSMP(KOS Metal Powder for AM)’와 적층제조 서비스 ‘KOSAM(KOS Additive Manufacturing)’을 선보였다.


코스글로벌은 적층제조에 필요한 구형의 금속 분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법인 가스 아토마이징(Gas Atomizing) 장비 중 EIGA 장비를 2대 구축하고 △타이타늄계 합금(Grade 2·5·23) △인코넬계 합금(IN718·IN625), 스테인리스 합금(316L·304L·630) 등 다양한 금속 분말을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 고품질의 분말을 공급하고자 3D프린팅용 금속 분말에 대한 ISO9001, AS9100, DNVGL 등 인증도 획득 완료하였으며, ISO45001 인증도 연내 획득 목표로 추진 중이다.


EIGA 장비는 타이타늄과 같이 용해가 어렵고 용탕의 반응성이 높아 도가니에 담기 어려운 금속 분말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장비로, 장비에 삽입된 금속 봉재를 고주파로 가열 후 가스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회사는 국내 최초로 Ti 분말을 전문적으로 대량 양산하면서 해외 선진사 대비 낮은 가격과 높은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스글로벌은 고객들의 사용 편리성을 고려해 원하는 크기로 분급해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부 Ti의 경우 전략물자로 지정돼 있어 수입 절차가 복잡한데다 국내에 들어오는 배송기간도 오래 걸리지만, 코스글로벌은 EBM, DED 3D프린팅용 분말의 경우 당일 발송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공급능력을 자랑한다.


코스글로벌은 금속 3D프린팅에 최적화된 분말 생산을 위해 독일 EOS社의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분말 품질개선과 공정 확보에 집중해 왔다.


나아가 최근에는 금속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회사가 생산 중인 고품질 타이타늄계 합금(Grade 5·23)과 인코넬계 합금(IN718·IN625) 분말을 활용해 의료·열교환기 및 냉각판·항공·엔진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적층제조 전문인력과 분말 분석장비, 재료시험기, 주사전자현미경시스템(SEM·EDS) 등 장비를 활용해 부품 양산에 필요한 DfAM(적층제조특화설계), 분석, 품질관리, 후공정 등을 토털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코스글로벌은 세계 시장에 3D프린팅용 금속 분말과 서비스 사업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3’에 전시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홍래 코스글로벌 책임은 “제조업계에서 날로 소재부품 공급망 안정화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팅용 금속 분말과 부품 생산을 확대해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3D프린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경량 고강도 부품 제조를 위한 경량금속 분말 제조 및 3D프린팅 기술개발’ 과제(2020년 8월~2024년 12월)에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초내열합금 대비 50%이상 경량화한 TiAl 합금 3D프린팅 부품 제조기술을 확보해 항공·발전용 블레이드, 자동차용 터보차져 등에 적용하고 전량 수입(미국, 유럽, 중국 등)에 의존하고 있는 Ti계 금속 분말의 국산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 코스글로벌은 3D프린팅용 금속 분말을 전문 생산하는 EIGA 장비를 구축하고 고품질 분말을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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