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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8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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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5일 피렌체호텔에서 역대 최대 수출 11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 수출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110억불 달성을 위한 지역 수출촉진 전략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13개 수출유공기업, 지방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광주전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광주전남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광주전남본부 등 10개 수출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올해 100억불 수출실적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출에 박차를 가해 110억불이 달성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단체의 관계자를 독려하고 2011년 수출 진흥시책을 공유하면서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출유관기관·단체의 2011 수출진흥시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국외 시장개방체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시장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지원기관별 지원방침,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 수출의 80%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가전제품·광·반도체분야 등 주요 산업별 수출관련 애로·건의사항과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DK산업(주) 김정배 대표(주생산품: 산업용 냉동부품)는 “환율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수출대금 입금지연에 따라 환차손이 발생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환관리 실무전문가 컨설팅지원을 요청”하고 남도금형 오기종 대표(주생산품: 금형)는 “해외시장을 직접 조사중에 있으나 전문성이 부족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며 전문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식회사 에스디엠 조철연 대표(주생산품: LED경관)는 “멕시코 소재기업으로부터 수주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에 대한 멕시코 관세가 일본의 관세(1∼2%)보다 훨씬 많은 8%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FTA 타결로 관세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대우일렉트로닉스 이성길 상무(주생산품: 냉장고)는 “수출물량 대부분이 부산항으로 가야하는 현실에서 해상운송비 상승으로 수출에 애로가 있다”며 “가까운 광양항을 활성화하여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운태 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기관·단체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과 함께 기업 수출촉진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수출컨설팅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참가기업의 후속 마케팅 지원사업, FTA 활용 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 등 FTA에 대응한 신규사업과 기존 수출진흥자금 지원, 해외 무역 사절단 활동 지원사업 등에 대한 확대 지원을 위해 전년도 대비 13억4,000만원(41.4%)을 증액한 45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등의 수출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통불편으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건의와 관련, 2011년부터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수출촉진과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광주시의 의지와 관심을 확인했다”며 “우리 수출기업도 힘을 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통상진흥시책은 사업비가 충분히 지원돼 그동안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신청업체를 전부 지원하지 못했으나 내년은 대부분 해소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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