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16 10:47:40
기사수정

▲ 2021년 동해고속도로에서 제설차량이 겨울철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금)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대책 기간에는 폭설 대비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배 수준인 제설 염화칼슘 2.5만톤, 소금 20.3만톤과 2,300명의 전담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를 투입하며,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 및 인력·장비를 공유한다.


또한 사고지점 또는 지·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1톤트럭+리무버)를 기존 강원, 서해안, 수도권 지역에서 충북·충남까지 확대 운영하며, 모든 지사에서는 제설차량에 의한 작업이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핫팩 형태의 투척식 제설자재도 구비한다. 


초겨울 발생하는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염수분사장치, 결빙방지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 도로전광표지를 활용해 감속 등 안전운행 홍보를 병행한다.


노면온도 2℃, 대기온도 4℃ 이하가 예상되고 강설·강우·안개·서리 등의 기상악화로 도로살얼음이 우려될 때는 제설제를 예비살포하고 순찰도 50% 확대 운영하며, 기상청 등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살얼음 위험도를 예측하고 염수 자동분사 및 고객 정보제공 등이 가능한 도로살얼음 관리시스템을 전국 11개 지사에 시범운영한다.  

  

더불어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채널도 다양화한다. 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해 폭설예보 지역 안내, 월동장구 장착, 본선 교통우회 안내 등을 운전자에게 전파하고 교통 통제가 시행되면 즉시 인근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겨울철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눈길 안전운전 요령 준수를 강조했다.

  

강설지역으로 이동시 폭설 등으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고속도의 20~50% 감속운행과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출발 전 윈터 타이어, 우레탄·스프레이 체인 등의 월동장구 구비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진 구간이라고 해도 건조한 도로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56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