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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2 1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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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극동 시베리아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러시아 메첼사와 양사간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자원개발과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메첼사는 야쿠트, 엘가 등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주요 탄전을 보유한 러시아 1위의 철강 원료 생산 기업이다. 메첼 소유 광산의 석탄 매장량은 33억톤, 철광석 매장량은 2억톤에 달한다.

포스코는 메탈사와의 MOU를 통해 △자원개발 및 공동투자 △항만 현대화 및 인프라 건설 △중장기적으로 반제품 생산을 위한 제철소 건설 검토 등을 합의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엘가탄전을 비롯한 시베리아 자원개발에 메첼사와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포스코가 개발하는 엘가 탄전은 약 22억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또한 포스코는 메첼사가 보유한 포시에트항의 현대화 및 바니노항 건설 사업을 시작으로 극동지역 항만 및 인프라 건설에도 참여키로 했다.

포시에트항은 북한과 중국에서 불과 20여km 떨어진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다. 이 항구는 향후 통일 시대 대비 및 동북아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포스코는 이 항구 현대화를 통해 시베리아 자원개발과 동북 3성, 몽골, 유럽 등지로의 자원루트 확보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철광석 매장량 550억톤으로 세계 1위의 철광석 보유국이고 1,600억톤으로 세계 2위의 석탄 매장량 보유국이다. 특히 극동 시베리아지역은 고품질의 석탄이 매장돼있고 한반도와도 가까워 개발에 유리하다.

포스코는 이러한 극동 시베리아의 풍부한 자원을 적극 이용하기 위한 반제품 생산용 중소형 제철소 건설을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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