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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3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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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물금역에서 ‘KTX 신규 정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2월 29일 경남 양산시 물금역에서 경부선 KTX 신규 정차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물금역에는 29일부터 KTX가 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정차한다. 운임은 서울∼물금 기준 일반실 51,300원, 특실 71,800원이다.


그동안 양산시민이 KTX를 이용하려면 울산·밀양·구포역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는 물금역에서 바로 탈 수 있다.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레일은 물금역 인근 양산 신도시 인구 증가 등 변화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KTX 정차를 결정하고, 승강장 길이 연장 등 고속열차 정차를 위한 시설물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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