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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0 12:31:34
  • 수정 2024-01-30 12: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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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3D프린팅 VIP 이벤트’에서 HP 글로벌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이 발표됐다.


HP의 독자적인 양산 3D프린팅 기술인 ‘멀티젯 퓨전(Multi Jet Fusion: MJF)’을 적용한 HP의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가 성능 개선 및 분말 자동화 시스템 추가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면서 자동차, 가전, 드론 등 산업에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HP는 지난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JF(젯 퓨전) 5600 및 오토메이션 액세서리 런칭을 기념해 ‘HP 3D프린팅 VIP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HP APJ 3D프린터 헤드, 김도형 HP코리아 이사와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HP APJ 3D프린터 헤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JF 5600 및 오토메이션 시스템 런칭(Francois Minec HP 폴리머 3D프린팅 글로벌 헤드) △HP 글로벌 자동차 어플리케이션(Aaron DeLong HP 3D프린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매니저)의 발표와 함께 HP 3D프린터를 구축해 사용 중인 프로컴 IT와 더 프라임(THE PRIME)에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HP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JF 5600은 일관된 품질의 부품을 생산량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3D프린터다. 이를 위해 기존 MJF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선시켰다. 일례로 장비 내 전자부품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보다 안정적인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HP가 제공하는 프로세스 개발 및 공정 노하우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 또는 빌드에 특화된 생산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 강화를 통해 JF 5600은 기존 5200 장비 대비 생산성은 33% 늘어났고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은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P의 젯 퓨전 3D프린터의 양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HP 젯 퓨전 3D 오토메이션 액세서리’와 ‘HP 젯 퓨전 3D 분말 핸들링 오토메이션’ 등 자동화 시스템도 새롭게 출시됐다.


‘HP 젯 퓨전 3D 오토메이션 액세서리’는 3D프린팅 작업이 끊김 없이 두 번 연속 인쇄가 가능하도록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바일 로봇으로 분말을 교체할 수 있는 장비다. 이를 통해 부품 생산 시간 단축은 물론 근로자의 야간·주말 작업에 따른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HP 젯 퓨전 3D 분말 핸들링 오토메이션’은 분말 포장 제거에서부터 균일화, 혼입, 체질(시빙)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일관된 소재 품질 확보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분말 혼합 비율을 유연성 있게 조절할 수 있고 부품 신뢰성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소재 추적 및 재활용 분말 사용이 가능하다.


HP 젯 퓨전 3D프린터는 PA12 등 나일론 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비슷한 강도의 부품을 사출성형과 같은 양산성으로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특히 자동차, 가전, 드론 등 산업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으로 인해 2022년 출시된 신차의 14%가 전기차일 정도로 자동차 업계 전동화가 가속화 되고 신차 출시가 날로 빨라지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시제품 개발, 유연 생산, 애프터마켓에 필요한 소량 다품종 생산 등에 최적화된 3D프린팅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HP는 포드의 생산 툴링이 구축되는 기간 동안 하부 계기판 보관 고리를 젯 퓨전 3D프린터로 1만3,600개 생산하면서 유사시 생산 공정으로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쉐보레 타호 SUV에 필요한 6만대의 스포일러 클로즈아웃 씰을 3D프린팅으로 생산하면서 기존 사출성형으로 10주가 걸렸을 생산 스케쥴을 5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랜드로버와는 단종된 핸들 부품을 새로운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시킨 부품을 생산·적용했다.


한편 이날 발표 후에 참석자들과 Q&A 시간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HP 젯 퓨전 5210’ 3D프린터를 구축해 자동차 조립라인에 필요한 지그와 이송용 헹거 및 요소 부품 등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더 프라임’의 도상현 팀장은 HP 3D프린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3D프린팅으로 부품을 제작한 후에는 후가공이 추가로 필요한데 젯 퓨전 3D프린터로 출력한 부품은 표면조도가 좋아 후가공이 덜 필요하고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품 제작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참석자들과 Q&A를 통해 HP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HP의 JF 5600은 ‘HP 젯 퓨전 3D 오토메이션 액세서리’와 ‘HP 젯 퓨전 3D 분말 핸들링 오토메이션’ 등 자동화 시스템과 함께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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