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이후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포항시 김성경 부시장이 지난 11일 첨단과학시설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포항공과대학교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나노기술직접센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각 기관을 방문한 김부시장은 “우리지역에 있는 첨단과학 인프라 시설을 연계해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한 산업창출이 돼야 지역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포스텍이 세계대학 평가 28위로 선정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최인준 포항 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져 내실있는 기업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최근 첨단 과학인프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하는 포항시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친 한편 167개팀, 849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창작로봇경진대회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