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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1 13:55:45
  • 수정 2024-02-07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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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협력협약 체결식에서 (左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전혁 에너지부문장, 아드녹 무사베 알 카비(Musabbeh Al Kaabi) 저탄소 국제성장 부문장,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팀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LNG터미널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포스코홀딩스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인 아드녹(ADNOC)社와 함께 지난 30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협력협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社는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CCS)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2029년부터 공급된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해 블루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하는 CCS사업을 연계한다. 아드녹社는 CCS 분야 리더로 손꼽히고 있어 이번 청정수소 생산 사업의 훌륭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3社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CO2 포집 및 액화 터미널 규모 산출 등 사업타당성을 위한 공동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국내 청정수소 공급 사업의 공식적인 첫 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저탄소 산업공정으로의 전환과 수소혼소 발전을 위한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2035년까지 청정수소 126만톤 공급 체계 구축 계획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그룹은 광양 54만톤, 인천 36만톤, 포항 36만톤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광양은 포스코의 세계최대 규모 제철소가 운영되고 있고, 향후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로 활용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터미널이 있는 그룹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양은 물론 여수, 하동 등 인근 산단까지 안정적으로 청정수소를 공급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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