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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1 1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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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ISS-NIST 양자컴퓨팅 연구협력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에 합의한 이래 구체적인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1월 18일 3국 안보실장이 퀀텀 협력 합의를 축하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한·미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도 양자과학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미국 현지시각 29일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초전도 양자컴퓨팅 연구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팅을 위한 정밀 측정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공동 세미나 개최와 상호 연구원 파견 등 인력교류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9일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개최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의 후속 성과다. 이 자리에서 한미 양자분야 협력 대표 성과로 KRISS와 NIST간 차세대 양자컴퓨터 연구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가 언급된 바 있다.


KRISS 양자기술협력 대표단은 콜로라도주 볼더에 위치한 NIST의 양자컴퓨팅 연구현장을 둘러본 후, 워싱턴 본원에서 구체적 협력 안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양자기술 선진국인 미국과의 연구협력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양자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자컴퓨팅 및 관련 기술 연구를 가속해 국제적 리더십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년 가까이 국내 양자과학기술 연구를 개척해 온 KRISS는 올해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통신 등 다양한 양자 분야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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