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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6 1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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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입독성챔버 장비. ▲흡입독성챔버 장비

나노기술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안전성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안전성 평가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나노기술-흡입독성시험용 흡입노출 챔버에서 나노입자 모니터링(ISO10808)’, ‘나노기술-흡입독성 시험을 위한 나노입자 발생방법(ISO10801)’ 등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기구 나노기술위원회(ISO/TC229)의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에 성공한 이 기술은 나노물질의 주요 노출경로인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흡입독성시험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으로 업계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학계의 이론적 뒷받침, 정부의 사업지원과 국제표준 외교활동 등 성공적인 산·학·관 협력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최근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노물질 사용에 대한 규제가 확산됨에 따라 나노 안전성이 무역 장벽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국제표준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국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그동안 전적으로 외국의 측정장비에 의존했던 1,000억원대 흡입독성 평가 장비가 국산장비로 대체되고 있으며 수출의 길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20억원 이상 소요됐던 미국 환경청(EPA)과 EU의 REACH 흡입독성시험자료 요구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세계 4위의 나노기술 강국에 걸맞는 나노분야 안전성 평가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융합시스템표준을 연계한 나노융합산업 촉진으로 나노분야의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UX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나노기술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조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우리나라는 2015년까지 15%(약 2,300억달러)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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