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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2 1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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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음식물폐수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자동차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제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내 반입되는 음식물폐수와 침출수를 병합처리하는 혐기성소화조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되며,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공모 중으로 내년 12월에는 가동 예정이다.

공사는 그동안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수처리 공정의 가온용 보일러 연료로 일부 활용하고 잉여 가스는 소각처리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에 설치할 정제시설의 규모는 바이오가스 약 10㎥/분 용량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공사보유의 차량 2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기존 CNG 충전소로 공급해 차량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하루 약 70여대의 차량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정제시설이 갖춰지면 연간 약 16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CO2 감축량에 따른 탄소배출권 38,880톤 CO2/년 확보로 연간 약 6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연료는 음식물폐수를 혐기성소화시켜 생성된 바이오가스를 고순도(메탄(CH4)함량 97%±1)로 정제해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경유연료에 비해 매연이 거의 없고 배출가스 70%, 질소산화물의 63% 및 소음 50%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청정연료이다.

공사는 2004년 5월 CNG 충전소를 설치하여 1일 200여대의 천연가스 차량에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오화수 에너지사업실장은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자동차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저감 및 도심의 대기질을 개선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3개시․도에서 운행중인 쓰레기 운반용 경유차량을 CNG차량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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