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2-23 15:22:26
  • 수정 2024-03-04 12:51:24
기사수정


▲ KR 부산 본사 사옥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지난해 신조선 검사 물량 증대에 적극 대응해 수입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KR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 물량 증대에 따른 선급검사 수입 증가로 인해 수입이 전년대비 17.8% 상승한 1,882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출도 인력 규모 및 사업 확대에 따른 검사비와 인건비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5.3% 늘어난 1,74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2.4% 증가한 138억원을 달성했다.


KR은 지난해 그리스,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 주요 해외선사로부터 신조 입급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신조발주량의 5.3%에 달하는 412만GT를 수주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면서 세계 최고 조선소 및 선사들과 함께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초대형 암모니아선, 자율항해시스템 등 신기술에 대한 AIP(개념승인) 수여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신성장분야에서는 날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배출 감축 규제로 인해 적합한 대체연료를 고민 중인 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론에 대해 3자 검증을 수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지원 기능 확대를 위해 서울, 세종 등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선박도입 행정절차를 개선하면서 선박 도입기간을 단축하며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KR 최원준 경영본부장(左), 김대헌 연구본부장(右)


이와 함께 KR은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이 상근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경영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1995년 KR에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거쳐 2021년부터 연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원준 신임 경영본부장은 1993년 KR에 입사해 회계,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쳐 대외협력홍보팀장 등 홍보‧마케팅 관련 보직을 오랫동안 역임하고 2021년에는 경영지원실장으로 승진했다.


임기는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임원 모두 오는 2024년 2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 3년 간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불안한 국제정세 등 복합위기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양호한 수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전하며, “향후 국내외 경영환경이 상당히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새 경영체제와 함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66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