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2-26 13:05:35
  • 수정 2024-02-26 13:05:48
기사수정


▲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앞줄 左)과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앞줄 右) 등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3D프린팅(Additive Manufacturing:적층제조, 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社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펠라구스는 독일의 조선·철강 업체인 티센크루프(Thyssenkrupp)와 노르웨이 해운사인 윌헴슨(Wilhelmsen)간 합작투자사(JV)로, 현재 80여 개 해양·선박 부품 AM 제작사와 협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社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부품 발굴, 설계 및 인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 드류리(Drewry)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선박·해양 분야 부품시장은 2024년 약 3천억원에서 2028년 약 6천억원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분야를 비롯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들에게 AM 사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AM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적층제조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7년부터 금속 3D프린터를 구입해 현재 총 8대의 장비를 갖춘 국내 최대 적층제조 전용 팹을 구축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공정 파라미터 개발, 중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3D프린터, 품질관리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부품 제작이 필요한 고객에게 설계부터 시제품제작, 양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66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