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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8 1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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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0년을 맞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PRTR)’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OECD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PRTR의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OECD와의 정보교류, 국제협력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OECD 회원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과 정보교류 활동을 통해 화학물질배출량 산정방법과 절차 및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과학원의 계획이다.

특히, OECD의 ‘유해물질 배출 및 이동량 정보제공 센터(Centre for PRTR data)’를 통해 우리나라 연도별(2002~2007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국제협력 및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10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배출량 조사기법의 기술적 노하우를 주변국에 전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인도 보팔 화학 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알권리 보호와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 유도를 목적으로 시작된 PRTR은 1987년 미국의 TRI(Toxics Release Inventory), 1996년 OECD의 PRTR 등의 형태로 시작돼 현재 여러 선진국을 포함한 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도.

국내에서는 1999년 화학, 석유정제업 등 대표적인 제조업종을 시작으로 현재 화학 등 39업종, 388종의 유해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3,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과학원은 배출량 산정기법 및 산정지침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조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화학물질배출량정보공개시스템(http://ncis.nier.go.kr/triopen)’을 통해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당 산업체의 자발적 배출량 저감을 유도, 특히 발암물질의 배출을 크게 줄임으로써 국민건강 및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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