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8일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감사원 지적에도 GTX-A 지나는 터널에 부적정 피난 유도등’ 내용에 대해 피난유도시스템 구축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감사원의 감사처분(`16.7월)에 따라 개선된 피난유도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17.7월)해 이후 건설하는 모든 철도사업에 적용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율현터널은 감사원과 협의해 수서∼동탄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조치계획을 마련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GTX 신설구간(수서∼성남)은 GTX 역사 및 열차 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1월에 이미 설치를 완료했으며, SRT와 공용구간(성남∼동탄)은 구성역 개통 이전 설치 시 피난 방향이 달라져 재설치가 불가피해 구성역 개통인 올해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하역사 및 터널 내 철도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