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및 중질탄산칼슘 등 소재전문기업 태경산업(각자대표이사 김해련, 박충기)이 지난해 불경기에 따른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태경산업은 29일 강서구 공항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태경산업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425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태경산업은 지난해 국내외 고금리 및 고물가로 인한 수요 위축과 국내 건설, 부동산 경기 악화와 전기료 상승 등으로 주요 제품인 합금철의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저조해졌다고 설명했다.
태경산업은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의 54%인 2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밖에 회사의 감사업무와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가 감사로 김주년 태경가스기술(주) 감사가 선임됐다.
태경산업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재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회사의 비전 아래 전체 임직원이 힘을 합쳐 지난해보다 더욱 향상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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