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특수가스 전문기업 코아텍(대표 문영환)과 글로벌 가스메이커 에어리퀴드가 중국 고순도 암모니아(NH₃)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중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연산 4,000톤 규모의 NH₃ 플랜트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
코아텍에 따르면 양산시기는 내년 7월경으로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LED 시장에서 예상되는 NH₃ 수요 증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코아텍은 고순도 NH₃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에어리퀴드 측도 NH₃공급은 물론 수소 및 질소 공급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LED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고순도 NH₃생산능력의 대대적인 확대에 나서고 있는 코아텍은 경기도 안성 제2공장 부지 내에 고순도 암모니아 공장의 추가 증설을 완료하고 현재 양산을 앞두고 있다.
증설 공장의 양산 가동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으며 이번 증설로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연 1만1,500톤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볼륨을 차지하게 된다.
세계 톱 레벨의 가스메이커와 손을 잡은 코아텍이 향후 거대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에서 얼마나 큰 성장을 이룰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