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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1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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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3월 셋째 주 광물 가격이 중국 부동산 경기부진 및 재고량 확대로 인한 철광석 가격 하락과 인도네시아 정제련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니켈 가격의 하락세, 전련동 감산 협의로 전기동 가격 상승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2,674.75’으로 전주대비 0.7% 하락했다


전기동은 전주대비 1.7% 오른 톤당 8,851 달러를 기록했다. 최대소비국인 중국의 산업생산 경기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의 주요 제련소 정련동 감산협의 및 페루 광산생산 실적 부진으로 전기동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중국의 올해 1~2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7%, 4.2% 증가로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 경기지표 호조세로 인한 수요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의 동 제련소 업체들은 정제련 수수료(TC/RC)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감산결정을 협의했고, 세계 동 광산생산 2위국인 페루의 올해 1월 동 생산량이 205,375톤으로, 주요 대형광산의 생산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해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미연준 FOMC 회의결과 연내 금리인하 3회 전망유지에 따른 달러가치 상승 및 재고량 증가에 따라 전기동 가격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3월3주차 미달러 인덱스는 103.57로 전주대비 0.51p 상승으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확산 됐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월3주차 동 재고량은 110,205톤으로 전주대비 0.9% 증가해 전기동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니켈은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달러가치 상승 및 인니 정제련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재고량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시현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2% 하락한 톤당 17,414 달러를 기록했다.


메이저 발리(Vale)社는 저가의 인니산 니켈 공급확대로 니켈시장의 공급과잉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월3주차 니켈 재고량은 77,663톤으로 전주대비 5% 증가해 4주 연속 상승세가 나타나 니켈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올해 1억5,262만톤 상당의 니켈광산 조업권 허가를 발급했으며, 3월말까지 허가발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니의 니켈 조업권 발급이 3월내 완료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생산 차질 이슈 해소로 니켈 가격 하방압력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진에 따른 철강산업 원재료 수요둔화 및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 확대로 가격 하방압력 발생, 전주대비 9.5% 하락한 톤당 106.22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2월 부동산경기지수는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3월 3주차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은 1억4,398만 톤으로 전월대비 0.4% 증가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유연탄 가격은 유가하락 및 계절성 소비둔화로 하락세를 시현했다. 3월3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0.63달러로 전주대비 0.5% 떨어진 가운데 계절성 소비둔화로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4.2% 하락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연이은 탄광사고로 석탄 감산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면서 연료탄 생산 감소로 하방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2024년 1~2월 중국의 연료탄 생산량은 7억50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해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우라늄은 파운드(lb)당 87.9달러로, 전주대비 1% 상승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탄산리튬은 중국 환경점검에 따른 현물공급 감소로 전주대비 가격이 1.2% 상승해 톤당 15,999 달러를 기록했다. 수산화리튬은 원료인 스포듀민 정광의 가격 상승으로 전주대비 2.3% 상승한 14,889 달러를 기록했다.


코발트는 중국 금속가의 경우 중국 주요 생산업체가 3월18일 안전을 이유로 생산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전주대비 가격이 올랐고, 유럽 금속가는 최근 중국산 코발트의 높은 생산량에 따른 과잉공급 영향으로 중국 금속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주 가격을 유지 했다.


페로망간은 수요업체의 구매완료에 따른 현물거래 감소로 전주대비 1.3% 하락한 톤당 1,115 달러를 기록했다. 페로망간 공급업체는 기체결된 계약이행에 집중하고, 수요업체는 3월 인도분 구매를 완료하면서 현재 현물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희토류는 산화네오디뮴은 수요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이후 영구자석 생산업체의 구매 문의 증가로 가격이 소폭 반등했고, 산화디스프로슘은 낮은 내수가격과 수요부진이 이어지며 가격 소폭 하락 했다. 그 외 산화이트륨·세륨·란탄은 전주가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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