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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2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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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계 550조원 규모로 커질 CCS시장 선점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될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KCCSA)가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를 기념하는 창립총회가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지경부 박영준 차관,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의원, 박민식 의원,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남인식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KCCSA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기술인 CCS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CC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CO₂를 포집·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향후 20년간 약 550조원의 세계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간 소통채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CCSA가 출범하게 됐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한국전력공사 김쌍수 사장이 선출됐다. 이는 창립 초기 적극적 CCS 사업 추진 및 시장창출을 위한 것으로 발전 5사와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석유공사 등 중공업업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철강업체, 에너지공기업 등에서 임원사 또는 회원사로 참여했다.

지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국가 CCS 종합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실증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둔 ‘CCS 상용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0년 플랜트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까지 2기의 대규모 포집·저장 통합 실증 추진 △핵심기술 R&D를 통한 상용화 촉진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추진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및 경험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20% 달성, 2030년 누적매출 100조원 및 10만명 일자리 창출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전망치의 약 10%(3,200만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CCS 산업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협회가 업체, 업종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조율함으로써 업계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조기 상용화 및 수출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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