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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3 1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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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이 기능성소재사업 확장 전략에 따라 PET필름에 나선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19일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신규사업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 KP케미칼 공장 내에 2012년까지 연간 2만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2014년까지 4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은 PET사업 진출로 기초원료인 MEG(Mono Ethylene Glycol),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PET제품으로 연결되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돼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게 됐다.

또한 기존 연간 67만톤(여수공장 7만톤, 자회사 KP케미칼 45만톤, 영국 LCUK 15만톤) 규모의 Bottle용 단일 PET 제품에서 필름 제품까지 생산하는 사업다각화를 이뤘다.

호남석유화학은 향후 인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한 Global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인수한 탄소복합재 전문기업 데크항공㈜, 2009년 장섬유복합재 생산회사인 삼박 엘에프티㈜, 2008년 친환경 발포PP생산 회사인 하오기술㈜과 함께 고성장 기능성소재 사업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연결기준 통합 매출이 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에틸렌 생산 247만톤(아시아2위), PE(폴리에틸렌) 180만톤(아시아 1위), PP(폴리프로필렌) 138만톤 (아시아 2위)을 보유한 석유화학 기업으로 2018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광학용 PET필름은 첨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유기발광 다이오드인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 등 디스플레이 산업과 태양광 산업에 적용되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다.

현재 디스플레이 장비·재료 기업들의 시설 투자 확대와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의 지속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광학용 PET필름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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