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TP와 나노종합기술원의 강원형 반도체 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공정장비 운영 및 인력양성 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강원TP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은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테크노파크(반도체교육센터)에서 양 기관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TP의 반도체교육센터 장비구축 컨설팅과 장비운영 및 유지보수 지원과 나노종합기술원 내 노후, 유휴장비 기증 및 활용지원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TP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공정장비와 Fab 시설의 구축과 운영,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차세대 반도체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원형 반도체 산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나노종합기술원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반도체 교육센터와 테스트베드 등의 반도체 분야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축된 반도체 교육센터는 오는 7월부터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은 올해 20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측정분석, 설계, 유지보수, XR 교육장비 4개분야 15회 정규 교육 과정과 삼성, DB하이텍(재직자 및 퇴직자) 초빙 특강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소모품실증 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고도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소모품의 국내 공급망 구축, 지역산업 성장기반 확보, 기업육성 및 유치로 산업 경쟁력 및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