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미국에서 이산화탄소를 연간 최대 7만 톤을 포집해 처리하는 사업에 본격 나선다.
로우카본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격리 기술(CCUS)을 적용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매일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간 최대 7만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CCUS 사업이다.
로우카본은 이미 지난 2월 플로리다주 시의회로부터 낙찰 통지서(LOA)를 수령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후속 단계로서 오는 8월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계획된 3차 사업에서는 하루 200톤의 CO2 포집 자원화 격리(CCUS) 사업이 집행된다.
이번 계약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CCUS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로우카본은 국제적인 기후 기술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이 기술이 확산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로우카본의 이철 대표이사는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전 세계 쓰레기 소각시설에서의 탄소 배출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사업 진행이 아닌,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서, 로우카본이 앞으로 기후테크 시장에서 더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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