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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2 1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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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H2KOREA 회장이 그린수소 라운드테이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이 글로벌 협력 기관 및 한국 기업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청정 수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Green Hydrogen Organisation(CEO Jonas Moberg, GH2)는 공동으로 ‘그린수소 라운드테이블’을 지난 4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포스코홀딩스, 삼성 E&A 등 국내 기업들과 Breakthrough Energy, CWP Global, Avaada Energy, ACME Group 등 국외 기업들도 다수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한국 정부, 산업 및 글로벌 파트너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어떻게 저탄소 수소 경제로 빠르게 나아갈 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행사는 H2KOREA 김재홍 회장의 축사, GH2 요나스 모버그 대표의 환영사,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저탄소 수소 정책·시장 동향’과 ‘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


처음 발표를 맡은 Mike Boots Breakthrough 부사장은 ”Breakthrough Energy는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전력, 농업, 건축, 교통, 산업 분야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 기술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혁신적인 저탄소 수소 관련 프로젝트들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우 김&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한국은 수소법 개정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정수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체계 및 관련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li Izadi BloombergNEF 부서장은 “전세계 그린 수소 시장 규모는 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30년 글로벌 청정수소생산 물량의 10%만이 최종 구매자가 확정될 정도로 정체돼있는 상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철강, 제조업 등 그린수소 제품의 공급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들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및 지역 기반의 우수한 모범사례들을 토론했다.


현재 그린 수소 경제를 실현하는 데 투자가 지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수소 생산 측면과 아울러, 수요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의 마중물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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