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GREEN 부품소재기업인 시노펙스그린테크가 베트남 댐용 유압실린더를 수주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대표 손경익)는 지난 8일 베트남 동나이(Dong Nai) 지역의 댐 수문조절용으로 초대형 유압실린더 20기를 277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베트남에서만 5개 지역 총 63기의 유압실린더를 수주하게 됐다.
초대형 유압실린더는 댐이나 운하의 수문, 갑문, 보 등을 개폐하는데 사용되며, 그 동안 독일의 힝거 등 4대 외국기업이 세계시장을 독점해왔다.
업계에서는 전세계 초대형 유압실린더 시장은 2조원대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4대강 정비사업 진행 시 약 1,000억원대의 시장이 예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