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한문희)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5개 계열사(△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테크 △코레일유통)와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29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7명이 참석해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정보보안 위협 동향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계열사의 사이버보안 취약점 점검결과에 따른 보완대책과 △개인정보 관리 강화 방안을 공동 실행키로 했다.
또, 코레일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계열사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관련 정보 공유와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최근 해킹, 스미싱 등 사이버 공격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본사와 계열사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