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 자동차 산업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우즈베스탄과 천연가스자동차(NGV) 포럼을 갖고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정부간 환경 협력 채널 구축으로 양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9~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한-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자동차(NGV) 포럼에서 양국의 NGV 보급정책 및 기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NGV 포럼에는 양국 정부의 NGV 정책 담당자 및 가스공사, 자동차제작사, 가스충전시설 관련 기업인 등 130명이 참가하였으며, 현대자동차 등 9개 한국기업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영기업인 Uzbekneftgaz, GM Uzbekistan 등 5개 우즈베키스탄 기업에서 NGV 세미나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국내 기업인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최대 자동차 개조사인 Gazmir-Pro 및 천연가스 충전소 등을 방문하여 우즈베키스탄 NGV 산업의 기술수준 및 시장성을 파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생산국(세계 15위)으로 10만여대의 천연가스자동차(개조 차량)가 운행 중이다.
2015년까지 약 26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NGV 산업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 일정을 별도로 마련하여 활발하게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주)이룸지엔지는 현지업체와 NGV 개조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주)효성은 CNG 충전시설 공급과 관련한 세부적인 협의가 진행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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