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25 10:09:48
기사수정

나노물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향상기술, 나노바이오 융합을 통한 의료이미징 기술 등 최근 나노 및 나노바이오 분야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나노 및 나노바이오 측정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나노 소재 분야 관련 기술동향 및 국제적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가 국내외 나노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23~24일(수)까지 양일간 본원 기술지원동에서 제24차 국제과학기술센터(ISTC:International Science & Technology Center) 한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과학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나노 및 나노바이오 소재 특성평가’를 주제로 열렸다.

교육과학기술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ISTC 한국워크숍은 러시아 및 구 소련권 국가의 과학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지역의 산업계와 연구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과학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STC는 구 소련의 대량살상무기와 이곳에 종사하던 과학자들이 제3세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미, 일, 러, EU 등이 출연해 1992년 모스크바에 설립한 국제기구로서 CIS 연구기관 및 과학자들에게 연구과제와 워크숍 등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가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러시아 과학기술자 10명과 KRISS 연구원 4명 등 총 14명의 나노기술 분야 전문가가 나노 및 나노바이오 소재 분야의 측정 평가 기술에 대해 주제발표와 전문가 모임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KRISS가 MOU를 체결한 러시아 나노기술공사(RUSNANO) 산하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초청돼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국립과학표준센터 가르릴렌코 발레리 박사의 ‘나노기술에서의 측정과 표준’, 러시아 기술 규제 및 도량 연방 기관 코르니브 드미트리 박사의 ‘나노미터 영역의 SI 단위 소급성’, 러시아 연방정부 과학연구소 타우빈 미카일 박사의 ‘나노물질 구조연구’, 러시아 바이러스 및 바이오 테크놀로지 정부연구센터 다닐렌코 엘레나 박사의 ‘나노물질과 안전성 ’, 호서대 유일재 교수의 ‘나노물질의 위험성 평가’, KRISS 이태걸 박사의 ‘바이오메디컬 응용과 나노 안전성을 위한 무표지 나노물질 질량 이미징’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KRISS 나노소재평가센터 박현민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노기술의 정보 및 국제적 이슈를 교환하는 한편 한국과 러시아 간 나노기술 연구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RISS는 최근 동맥경화 혈관 내 숨어있는 지방을 나노수준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측정기술 개발 및 나노물질 입자 크기 정밀분석 시험법을 개발하는 등 나노/나노바이오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7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