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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6 15:55:16
  • 수정 2024-05-16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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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동월대비)


우리나라의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함께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된데 이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수출이 고루 상승해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30%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4년 4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70.8억불, 수입은 115.6억불, 무역수지는 55.2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4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플러스 기록으로 전년동기대비 33.8%의 성장률을 기록, 지난 2022년 3월(33.6%↑) 이후 첫 30%대 증가율과 함께 올해 최대 증가율을 경신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3.9%↑) △디스플레이(15.2%↑) △휴대폰(15.3%↑) △컴퓨터·주변기기(55.9%↑)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3.9% 상승한 99.6억불을 달성했다. 이는 인공지능(AI)시장 확대·IT(휴대폰, PC 등) 기기 수요 회복 등으로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동시에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격 반등 및 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의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98.7% 증가한 58.2억불을 기록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AI 투자 확대 및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시 4개월 연속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8.5% 상승한 37억불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TV·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세로 전년동월대비 15.2% 증가한 16.4억불을 달성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


OLED 4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9.8억불을 기록했다. 이는 TV·노트북 등 IT 기기용 패널 수요 증가 및 중국(홍콩 포함, 1.7억불, 71.8%↑)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LCD는 중국(홍콩 포함, 2.3억불, 7.0%↑), 베트남(0.6억불, 104.8%↑)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패널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4.6%증가한 4.2억불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 채용 확대 기조로 OLED 점유율은 우상향 추세이며 LCD는 TV용 대형 패널의 판가 개선이 지속되며 수출 확대를 보이고 있으나, 노트북, 모니터 등의 LCD 패널 단가는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핸드폰의 경우, 완제품 수출(2.7억불, -18.5%)은 캐나다(0.9억불, 1,563.3%↑) 등 일부 지역은 증가했으나, 미국(0.1억불, -94.5%) 등의 감소로 완제품 전체는 감소했다. 부분품은(6.6억불, 38.3%↑) 주요 기업의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위치한 중국(홍콩 포함, 3.9억불, 40.2%↑), 베트남(1.2억불, 5.9%↑)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휴대폰 전체 수출의 증가를 견인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주변기기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인 SSD(보조기억장치)의 증가에 따라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는 중국(홍콩 포함, 0.3억불, 12.4%↑), 미국(0.1억불, 40.0%↑) 등의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5.6% 상승한 0.9억불을 기록했다.

주변기기는 전자기기 및 서버·데이터센터용 SSD(6.0억불, 107.0%↑)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주변기기 수출을 견인, 전년동월대비 61.8% 증가한 8.3억불을 달성했다.


ICT 품목분류체계 내 통신기기 단위에서 휴대단말기를 제외한 스위치, 안테나 등을 포함한 통신장비는 베트남(0.5억불, 17.8%↑), 미국(0.3억불, 30.8%↑) 등 일부 지역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0.2억불, △40.1%) 등의 감소로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1.9억불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홍콩 포함, 43.7%↑) △베트남(22.4%↑) △미국(24.6%↑) △유럽연합(15.5%↑) △일본(9.1%↑) 등 주요 지역 수출은 증가했다.


정보통신산업(ICT) 4월 수입액은 115.6억불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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