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가 적극 육성 중인 수소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따.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5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 세계 수소 전시회 ‘WORLD HYDROGEN 2024 SUMMIT & EXHIBITION’(이하 WHS2024)에 참가하는 강원기업들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WHS2024는 세계적인 수소 산업 행사로, 수소 거래 및 개발을 위하여 네덜란드 정부와 국제기관 등의 협력 아래 세계 각국의 수소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장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국 2,000여 개의 대표단을 비롯한 350여 명의 연사, 15,000여 명의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은 강원지역 내 수소에너지 분야 업종전환 희망기업 대상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국내․외전시회, △기술이전,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전시회 내 강원공동관에는 △(주)디앨, △(주)제아이엔지, △(주)에스지산업 3개 기업이 참가하며 각각 △액화수소탱크 트레일러 △수소충전소 디스펜서 △저장탱크 등의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기업 3개사는 올해 3월 ‘2024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전시회 지원)’의 신청 및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해당 기업들은 지난해 같은 사업인 ’2023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마케팅’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받은 바 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세계 수소 전시회를 통해 도내 수소 산업의 국제적인 홍보와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 수소 전문기업인 린데, NEL 등 전문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라며 “해외기업과의 업무 강화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업인 저장・운송클러스터의 선도적 준비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강원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더욱 열려 있는 자세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