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5-27 11:09:51
  • 수정 2024-05-27 16:59:58
기사수정


청정수소의 입찰시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수소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청정수소가 조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여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이 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인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를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참여 가능하다.


올해 입찰물량은 6,500GWh, 계약기간은 15년으로,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3년, 첫 시장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8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초기에는 청정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일정 비율로 섞거나 청정수소 기반 암모니아를 석탄과 섞어 태우는 혼소 발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정수소발전의 입찰공고 기간은 발전사가 연료도입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4주로 정했다.


최종 낙찰자는 입찰제안서 마감 후 발전단가인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4개 등급), 연료 도입의 안정성, 산업·경제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수소 등급별 평가에서 1등급과 4등급간 배점 차를 크게 두어 온실가스 배출 수준이 가장 낮은 1등급(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0.1㎏CO2e 이하)을 우대하였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 개설된다. 이 시장은 분산형전원으로의 설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입찰물량은 1,300GWh, 계약기간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2년)을 거쳐 ‘26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최종 낙찰자는 작년과 유사하게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평가하여 8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입찰공고문 등 상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 사이트(kchps.kmos.kr)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75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