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6-04 10:31:13
기사수정

▲ 코레일이 ‘여름철 이상기후 대비 안전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레일(사장 한문희)이 극심한 폭염과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철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여름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문희 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본사 소속 실·단·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전사 소속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올 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코레일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와 디지털 첨단기술 기반 재해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산사태나 비탈붕괴로 선로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열차 정지신호를 표시하는 ‘낙석검지장치’를 5곳에 추가 설치해 전국 168개소에 운영한다. 


재해우려개소를 감시하는 CCTV도 27곳에 추가해 246개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높은 온도로 인해 선로가 휘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레일온도 예측 시스템’도 지난달 구축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로 2일 뒤 온도까지 예측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폭염, 강우, 태풍 등 기상변화를 미리 감지해 서행속도 기준을 기관사에 예고하도록 기상정보시스템을 지난 1월 개선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지역별·노선별 현장 상황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재해대책본부(5.15~10.15)’와 ‘폭염·풍수해대책본부(5.20~9.30)’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선로의 곡선구간과 침수 우려개소, 차량 냉방장치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심한 폭염과 폭우에도 철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펴, 예상 밖의 상황까지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76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