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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4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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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카자흐스탄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자원 공급망, 전력공급, 무역투자 및 경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교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샤를라파예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24건의 민간 MOU가 체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에너지 분야는 복합화력발전 및 재생에너지 플랜트, 노후전력 현대화, 소형모듈형원전(SMR), 가스처리 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 5건의 MOU가 체결됐다. 카자흐는 복합화력, 재생에너지 등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어 이번에 카자흐 공공기관 및 국부펀드와 MOU를 체결한 우리 기업들과 관련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내용은 첫 번째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전기차, 반도체, 합금강 제조에 널리 쓰이는 리튬, 크롬, 망간, 희토류, 우라늄 등 핵심광물에 대해 공동지질조사, 탐사, 개발, 정·제련 등 밸류체인 각각의 단계별 협력과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공급망 대화를 신설하고, 관련 연구기관, 기업, 금융기관 등과 함께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는 ‘전력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전력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 화력의 가스복합 화력으로 전환과 노후발전소의 효율화 및 친환경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은 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사업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세 번째로, 지난해 10월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에 이어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의 협력체인 공동위원회’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무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분야 산학 인력양성 협력, 엘리베이터 R&D 파크 조성 등 산업분야에서 5건, 콘텐츠,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3건, 금융지원 2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면서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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