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9-25 13:47:35
기사수정

일본 전자업체 NEC와 카시오, 히타치가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을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3사가 합병회사를 만들어 내년 4월 출범할 예정이며 합병회사의 이름은 NEC카시오 모바일커뮤니케이션이라고 15일 보도했다.

합병회사는 NEC가 대주주로 70.7%의 지분을 갖고, 카시오와 히타치가 각각 20%, 9.3%의 지분을 보유한다.

신규법인이 출범하면 샤프전자와 파나소닉에 이어 일본 시장 3위 업체로 올라 발돋움한다.

오타케 아키히토 NEC 부사장은 “8개 업체가 경쟁하는 일본시장에서는 생존이 쉽지 않다”며 “2007년 이후 휴대전화 시장이 급격히 위축돼 더욱 어렵다”고 합병 배경을 밝혔다.

일본에서는 신규 휴대전화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폐지되면서 올해 휴대전화 판매가 2년 전에 비해 51% 줄었다.

오타케 부사장은 “합병을 통해서 4세대 휴대전화 기술(LTE)의 확산을 촉진하고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C는 일본 1위 이동통신 업체인 NTT도코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고, 카시오-히타치는 2위 업체인 KDDI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카시오-히타치는 미국의 버라이즌과 한국의 LG텔레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신규법인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