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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2 16: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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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카 에어로겔 내·외국인별 특허출원동향 . ▲실리카 에어로겔 내·외국인별 특허출원동향

최근 상용화가 이뤄지며 꿈의 단열재로 불리는 ‘실리카 에어로겔(silica aerogel)’에 대한 내국인 특허 출원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2일 밝힌 ‘실리카 에어로겔 특허출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현재 55건의 출원건수 중 전체 출원의 54%(30건)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의 출원건수만 보면 내국인이 68%(21건)를 차지해 외국인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로겔은 Kistler가 1930년대 최초로 발명했으며 국내에서 연구개발이 시작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 내국인의 특허출원은 2005년에 처음으로 이뤄진바 있다.

또한 원료로 값비싼 유기실란 대신 값싼 무기실란을 사용하여 실리카 에어로겔을 값싸게 제조하고자 하는 기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값싸게 제조하는 기술만 개발된다면 건물, 자동차, 항공기, 냉장고 등에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돼 값싸고 성능 좋은 명실상부한 꿈의 단열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건축물의 단열재로는 주로 에틸렌계나 스티렌계 기포체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들은 기포를 내포하고 있어 단열성은 매우 좋으나 가연성 물질로 화재에는 아주 취약하다. 그러나 실리카 에어로겔은 전체 부피의 98%가 나노사이즈의 기포로 이루어져 매우 가볍고 단열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강도도 높고, 방음 및 충격완화 성능도 뛰어난 물질로 가격이 비싸다는 점만 제외하면 최고의 단열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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