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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2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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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중 합성수지 공급사 ‘1개월 가격예시제’ 시행결과. ▲11월중 합성수지 공급사 ‘1개월 가격예시제’ 시행결과

합성수지 거래시장에서 중소업체들에게 불리했던 거래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도입된 ‘합성수지 1개월 가격예시제’가 한달 만에 거의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 중인 ‘합성수지 1개월 가격예시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10개 석유화학 기업들로부터 합성수지를 공급받는 중소 플라스틱업체 3,285개사 가운데 약 93%에 해당하는 3,053개 업체가 서면으로 가격을 통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약 7%에 해당하는 232개사는 일부 석유화학회사에 의해 구두통보가 이뤄지고 있으나 12월부터는 서면에 의한 가격통지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1개월 가격예시제란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의해 시범운영 중인 것으로 석유화학기업들로 하여금 1개월 후에 적용할 합성수지 공급가격을 사전에 서면으로 플라스틱 업체에 확정해 통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업체는 원료가 변동분을 적기에 제품가에 반영할 수 있다.

그동안 중소 플라스틱 업계는 합성수지 공급업체의 구두 가격통지, 공급후 가격확정 등 거래관행으로 인해 원료수급, 최종납품가 반영 등 경영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해왔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1개월 가격예시제가 합성수지 거래시장에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PS(폴리스티렌) 등으로 가격예시제 대상품목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유화학-플라스틱 업계간 협의체’를 구성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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