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적인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의원 등)이 6일부터 ‘2011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공모한다.
포럼에 따르면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포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기후상을 제정해 지난 2월 제1회 시상식에서 부안시민발전소 등 9곳에 대해 국회의장상 등을 수여한 바 있다.
공모는 공공, 기업, 자치,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직자, 배출저감 기업 및 녹색기술산업, 기초자치단체, 시민단체 및 개인, 학생 동아리,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공모자들은 1월 중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거치게 되며 시상은 2월로 계획돼 있다.
김성곤 의원과 이회성 IPCC 부의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고 정부·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환경부 장관상 및 관련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교육과학기술·환경노동 위원장상이 주어진다.
또 장려상인 특별상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시상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5일동안이며 직접 신청이나 타인 추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웹사이트(www.climateforum.or.kr)와 포럼 사무처(032-590-34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7년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된 거버넌스 단체로, 정두언·김성곤의원이 국회 측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