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미쓰비시상사에 총 7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은(Silver)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스미토모상사와 4억2,985달러(한화 약 4,984억원)의 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5%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미쓰비시상사와 3억3,264억달러(한화 약 3,818억원) 상당의 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14.83%에 해당한다.
양 계약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매월 은가격에 따라 계약단가가 변동된다고 고려아연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