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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8 2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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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주)에코마이스터의 제강슬래그 재활용 기술에 대하여 녹색기술로 인증 추천을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제강슬래그는 선철을 전로에서 정련해 불순물인 탄소, 인, 황을 제거하는 과정 중 발생되는 철의 찌꺼기로 유리석회(Free CaO)를 0.1∼2% 정도 함유하며, 유리석회의 수화작용에 의해 팽창·붕괴되는 현상이 발되는 부산물이다.

특히 유리석회(free CaO)는 물과 반응해 Ca(OH)₂가 되며, 부식성이 있어 처리가 필요한 물질로 유리석회를 자연방치 또는 증기 등을 가해 유리석회의 유해성을 저감하는 숙성(aging)과정(1~6개월)을 필요로 한다.

(주)에코마이스터의 ‘고압가스 분사 및 급속공기냉각에 의한 용융 상태의 제강슬래그 재활용(슬래그볼 제조) 기술’은 용융 상태의 제강슬래그에 고압의 공기를 분사해 미세 액적으로 분리시키고, 분사 공기 등에 의해 급속 냉각시켜 안정화가 되게 하므로 기존의 서냉 제강슬래그 처리공정에 비해 처리기간이 매우 짧고, 유리석회(Free CaO) 방출이 적으며, 용수를 사용치 않으므로 폐수 처리가 필요 없고, 소요 부지면적이 적은 장점이 있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발생된 슬래그볼을 수처리 여재, 토양오염 복원재, 연마재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어 부가수익도 얻을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녹색기술인증실장은 “본 기술은 산업폐기물인 제강슬래그를 경제적,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제조된 슬래그볼을 수처리 여재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향후 제강슬래그 처리에 더욱 많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 추천을 받은 기술은 녹색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장관 명의의 녹색기술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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