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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8 2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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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SETEC에서 열린 에코 알루미늄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右)과 공문규 (주)지엔에스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활영에 응하고 있다.. ▲8일 서울SETEC에서 열린 에코 알루미늄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右)과 공문규 (주)지엔에스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활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이 에코 알루미늄(Eco-Al) 합금기술을 부품전문 제조업체인 (주)지엔에스(GNS)와 (주)아이원(IONE)에 이전해 이들의 알루미늄 부품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생기원은 8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10 한국산업기술교류전’에서 나경환 원장, 공문규 (주)지엔에스 대표이사, 연장흠 (주)아이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알루미늄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코 알루미늄은 기존 알루미늄 합금에 첨가하는 마그네슘을 생기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코 마그네슘으로 대체해 기존 알루미늄 합금 대비 저가격, 고품질, 고생산성을 실현한 획기적인 소재다. 가공 시 SF₆(육불화황), SO₂(이산화황) 등 환경 유해가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에코 마그네슘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더했다.

알루미늄 합금은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항공기, 휴대폰 등 국가 주력산업 분야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재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연간 180조원에 달하는 알루미늄 소재 시장 및 1,000조원 이상의 알루미늄 부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주)지엔에스와 (주)아이원은 앞으로 15년 간 에코 알루미늄 기술을 활용한 상품화에 나서게 된다. (주)지엔에스는 최근 세계적 부품기업인 멀티매틱(Multi-Matic) 및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GM과 공동으로 해당 기술을 접목한 자동차 부품 개발에 착수했다. (주)아이원은 에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부품을 상용화해 국내 전자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생기원은 2건의 기술 이전으로 회사 당 10억원씩 선급금 20억원과 이후 15년간 매출액의 1%를 러닝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는 지난 5월 (주)HMK(에치엠케이)에 에코 마그네슘 합금기술을 282억원에 이전한 것에 이은 성과다. 특히 합금기술(에치엠케이), 압출공정(아이원), 부품제작(지엔에스)을 연계해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생기원 나경환 원장은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에코 마그네슘 원천기술 개발로,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기술 이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천기술 개발 및 확산에 주력,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기술연구회 주관 하에 열리는 ‘2010 한국산업기술교류전’에서 생기원은 철강연주용 구리몰드, 카본복합재를 사용한 초경량 접이식 자전거, 차량내장재 및 전투복용 융합섬유 등 우수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라운드 테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LED 및 태양전지 응용을 위한 MOCVD(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 금속유기물증착법) 기술을 발표하고, 수요자들에게 상세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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