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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9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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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재 수급 전망 (단위:천톤, 전년비 %). ▲철강재 수급 전망 (단위:천톤, 전년비 %)

내년 국내 철강재 생산이 7,000만톤대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최근 조사 발표한 ‘2011년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는 건설을 제외한 수요산업의 완만한 성장세 지속 및 올해 신증설한 설비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철강재 생산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6,912만톤을 생산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수는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성장지속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5,391만5,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호황기인 2008년 5,857만2,000톤의 91% 수준이다.

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인도 등 신흥국의 고성장 지속과 해외공급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2,579만5,000톤으로 예측됐다. 수입은 국내 신설비 가동 및 생산성 향상에 따른 국내공급 증가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2,202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조강생산은 고로 신규가동과 합리화, 전기로 가동능력 향상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6,431만톤으로 예측돼 2007년 5,000만톤대 진입이후 4년만에 6,000만톤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전로는 현대제철 2고로와 포스코의 신제강 공장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한 3,965만톤의 조강을 생산할 전망이고, 전기로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2,466만톤의 조강을 생산함으로써 내년의 전로 생산비중이 60%(61.7%)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중후판 생산은 내년에 지난 2년간 신설한 설비의 생산성 향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톤대(1,057만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스테인리스를 제외한 열연코일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한 3,351만톤을 생산해 사상 처음으로 3,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전체적으로 볼때 내년 국내 철강재 수급 상황은 3∼5%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질 수요 증가세가 축소되는 가운데 국내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방안 도출 등 안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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