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가스 및 특수가스 전문기업 가스켐테크놀로지(주)(대표 조창현)가 100억 원을 투자해 독성가스 잔가스처리 공장 구축으로 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으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조창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1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공주시 남공주일반산단에 1만 6,530㎡(약 5,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잔가스처리를 위한 시설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반도체의 고도화·미세화에 따른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요 증가 및 시장 성장에 선제 대응하고 회사의 특수가스사업의 확대 및 신규 사업을 위해 독성가스 잔가스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구현 가시화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독성가스의 수요의 증가는 물론,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량 성분의 분석·정밀도 등 전문적이고 안전한 잔가스 용기 처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지난 30여년 동안 석유화학, 반도체,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가스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첨단분석기와 전문 연구원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잔가스처리 뿐만이 아니라 바렐연마까지 이어지는 고압용기 전처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게다가 잔가스처리는 가스의 성상을 고려한 고압가스일반제조허가 설비와 분석장비가 필요한 만큼 가스켐테크놀로지는 그동안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잔가스 처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가스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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